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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조성하고자 전 공직자 대상 ‘청렴 라이브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청렴 라이브 현장교육’은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집합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교육은 딱딱한 강의 방식이 아닌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에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담은 ‘신 별주부전’ 부정 청탁을 주제로 한 상황극 ‘권 과장의 후회’ 청렴 콘텐츠 수기 부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표현한 ‘별이 빛나는 밤’ 묵묵히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상을 담은 ‘평범한 영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택 동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샌드아트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임 청장은 ‘청렴은 키움 부패는 비움 동구는 맑음’의 글귀를 샌드아트로 표현해 청렴에 대한 의지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 백모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이나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과 관련된 법을 즐기면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주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막중함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상반기에 운영한 ‘찾아가는 부서 10분 청렴똑똑이 교육’ 등 직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전 공직자 청렴 다짐문 게시, 청렴 방송 실시, 전 직원 소통 공감 교육 등 고강도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