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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는 27일에 기찬랜드에서 ‘영암 문화路 예술이랑 나랑~’을 주제로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군서면 목재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는 한량무 및 진검무 등의 공연행사와 작품전시회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플리마켓, 공방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달에 이어서 관내 예술단체인 소리터, 氣예무단, 구림문화예술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7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는 활쏘기와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체험마당과 플리마켓, 우리 이웃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전시회, 벨리댄스와 진검무 등 신명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무더위속에서도 기찬랜드를 방문하는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는 공연을 선 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양한 야외공연을 즐기지 못했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온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으로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8월 혹서기를 빼고 9월 마지막 주에 군서면 하정웅미술관 야외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