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3 리슨 업 프리뷰 보도자료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리슨 업’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3인방 김승수, 픽보이, 도코의 생사가 결정되는 2라운드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리슨 업’에서는 스페셜 MC 한해가 함께한 가운데, 24시간 중 시간을 택해 그 시간대의 감성과 어울리는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 주어지는 2라운드가 펼쳐진다.

앞서 1라운드 최종 결과, 빅나티(서동현)가 1위를 거머쥐었다. 히트존에는 빅나티, 이대휘, 파테코가, 세이프존에는 라이언전, 라스, 정키, 팔로알토가 자리했다. 8위 김승수, 9위 픽보이, 10위 도코는 레드존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2회 연속 레드존에 머무르면 탈락하는 룰이 공개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픽보이와 도코는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하면서도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다. 픽보이는 문수진과 챈슬러,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와 함께 새벽 1시가 되기 직전의 쓸쓸한 분위기를 담은 곡 ‘닷’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저는 오늘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도코는 뮤지와 유세윤의 UV를 직접 섭외, 신나는 에너지의 ‘막잔’ 무대로 대중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탈락 위기에서 전혀 다른 곡과 무대를 선보이는 두 프로듀서의 결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새벽 3시를 선택한 빅나티는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 갓세븐의 제이비, 스키니 브라운, 김승민과 곡 ‘풀리지 않는 고민’을 준비한다. 우승을 향한 자신감도 잠시, 경연 하루 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때 이대휘가 “이 곡 제가 부르고 싶습니다”고 요청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1분 기대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정키, 마마무 솔라의 ‘이미지’ 무대와 실제 경험담을 녹여서 만든 라스의 ‘어디야?’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라스는 “1라운드에서 정체성을 알렸다면, 2라운드에서는 대중성을 갖췄음을 증명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며, 그룹 체리블렛을 섭외해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이대휘와 가수 송하예의 2라운드 미션곡 ‘아파서’와 김승수와 걸그룹 위키미키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스투핏 러브’, 팔로알토가 프로듀싱하고 백아연이 부른 ‘딱 하루만’, 뉴이스트 출신 렌과 의기투합한 라이언전의 ‘로코’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리슨 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들의 신곡도 공개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