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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5일 지역 청소년들과‘목요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화는‘청소년’이 주체로 청소년참여기구,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각 고등학교 대표,관내 특수학교인 소림학교, 은광학교 재학생 등 15명이 대표로 참석해 군민의 일원으로서 군수와의 격의 없는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군수는 청소년을 둔 부모로서 또는 영암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청소년의 동반자로 청소년들이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대화에 참석한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두루 경청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적인 대화를 진행하였다.
목요대화에 참석한 영암여고 조*원 학생은“평소 군수님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멀리 있고 만날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목요대화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빛나는 청소년기를 응원하며 어른의 시선이 아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오늘 제안한 여러 가지 의견들은 세심하게 살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