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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출처 | 올림피아코스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무대 리그 첫 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클레안티스 비켈리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5라운드 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황인범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이오니코스FC와 3라운드 경기 출전 이후 첫 출전이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경기와 리그 1경기에 결장했다.

황인범은 전반 15분 펩 비엘의 패스를 받은 뒤 침투하는 마수라스를 향해 재차 패스했다. 이를 마수라스가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19일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전 득점 이후 황인범의 두 번째 공격 포인트다. 황인범은 제몫을 다한 후 후반 34분 황의조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이날도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리그 일정을 마친 황인범과 황의조는 곧장 귀국길에 올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