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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코드쉐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수많은 취항지를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체결의 실질적인 효과는 11월부터 시작된다. 미국 노선 중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휴스턴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은 한 장의 티켓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제공하는 미국 내 200여 개의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드쉐어 티켓을 구매한 승객들은 연결 항공편을 한 장의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승 구간에서의 체크인 및 수하물 이동을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라운지도 공동으로 운영되어 승객들은 코드쉐어 티켓으로 두 항공사의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락(Tim Clark)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미국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파트너십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