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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전국 1만 6000여개 CU편의점 매장에서 외국인 전용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공연관람 및 면세점 이용 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항철도, 따릉이 등 교통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센터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난 2일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CU편의점 점포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손쉽게 서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 및 사용절차는 프리페이드(Pre-paid) 방식으로 구매 후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어플리케이션에 영수증 내 PIN번호를 입력하여 모바일 패스를 생성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외에서 발행한 카드로만 결제 가능한 반면 CU편의점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핼러윈데이 및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하여 CU편의점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홈페이지 (www.discoverseoulpas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문, 중문간체, 중문번체, 일문 제공)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접근 가능성이 우수한 CU편의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