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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슬기가 레드벨벳 멤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레드벨벳 슬기가 4일 첫 미니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발표하고 솔로 데뷔한다. 이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슬기는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는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맡았다.

타이틀 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는 그루비한 무빙의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슬기를 매혹적인 ‘마녀’로 표현, 몸선을 강조한 우아함과 절제된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무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뜨거웠다”고 운을 뗀 슬기는 “멤버들이 없이 혼자 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고 정말 많이 의지했다. 웬디가 먼저 솔로 앨범을 발표했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기는 다 잘한다’는 멤버들의 응원에 눈물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