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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시장은 7일 “산불진화장비 물품 지원이 신속한 산불 초동 진화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빈틈없는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산불 진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도 사업으로 용인소방서에 2억 7000만원 상당의 산불 진화 장비를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올해 지원액 2900만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앞서 지난 달 24일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 시장과의 면담에서 산불전문 진화 장비와 소화 장비가 부족하다며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가 내년에 지원할 물품은 목격자도 초기 소화를 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18식, 산불화재 시 소방호스를 연장해 현장 접근을 돕는 산불호스백 48점 등이다.

이 시장은 내년에 소방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내 후년에 추가로 지원하자’는 일부 의견에에 대해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이니 내년에 한꺼번에 지원하는게 좋겠다“며 지원 확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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