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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모습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민선8기 화합과 소통의 참여행정 구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다. 지역민의 목소리가 모아지는 곳으로 군정이 나아가도록 돕는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장성군은 앞선 9월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가장 핵심적인 활동은 1년에 두 번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다. 위원 전원이 참석해 장성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행정 개선사항, 지역 주요 현안,쟁점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자치단체장이 별도로 요청한 안건도 의제로 다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관광, 농업, 식품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총 25명이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정책자문위원 위촉을 축하드리며, 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