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성군 조성면 김채원 씨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부
사랑의 쌀 기부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 조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진석)는 지난 9일 보성군 조성면 석부마을 주민 김채원 씨가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6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채원 씨는 “곧 다가올 한파로 쓸쓸한 겨울을 보내는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무나 할 수 없는 뜻깊은 기부활동을 매년 잊지 않고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원 씨는 2019년부터 이웃들을 위해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쌀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조성면은 지난 10월부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조성교회에서 백미(10kg) 50포 기부 등 지역민들의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