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이 뭉쳤다.
지난 9일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장성군 청년공동체 3개 팀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김명신 장성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장성군 청년협의체 소속 위원들이 함께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을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11월 ‘허브퐁당’, ‘꽃드림’, ‘요리조리’ 3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허브퐁당’은 장성의 중심(허브, hub)으로 청년들이 들어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꽃드림’은 원예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치료를 돕는다.
‘요리조리’는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인 모임이다.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하고, 청소년 대상 요식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에 관한 세부사항을 청년들에게 안내했다.
이어서 장성군 3기 청년협의체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 지역 내 활동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 청년협의체는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사업기간 동안 평소 구상했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