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 오른쪽) 22일 정명근 시장이 김동연 지사에게 김포공항버스 노선 조기개통·신설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가 경기도에 협조를 요구한 ‘동탄2신도시~김포공항 버스노선’ 조기 개통과 ‘병점~봉담~김포공항 버스노선’ 신설이 받아들여 질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지난 22일 안녕동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판매업체 ㈜제우스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화성 기업인 100인과의 맞손토크’에서 를 김 지사에게 시 현안 문제인 김포공항버스노선 조기 개통과 신설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김포공항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선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김포공항 버스 노선의 조기개통과 신설로 통행시간 단축 및 통행비용 감소 등 시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 도 차원에서 화성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함께한 화성 기업인 100인과의 맞손토크’는 경제성장률 정체와 성장 잠재력 한계 위기에 직면해 있는 국내 기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정 시장을 비롯해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제우스 대표 등이 참석해 미래산업의 추진방향과 경기도·화성시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