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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수지기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한류체험 콘텐츠를 꾸려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 의미있는 축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서울시, 노원구 캠퍼스타운 대학 성과 공유회, 월계 2동이 공동 주관·주최한 ‘월계 한류체험 축제’다. 이 행사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과 함께하는 한류체험 콘텐츠로 지역 사회를 알리는 동시에 노원구 창업문화 및 방송·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현경병 국민의힘 노원갑 당협위원장, 신동원 시의원,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 배준경 노원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체험존, 월계2동 활성화존, 성과공유회존, 전통체험존, 플리마켓존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한류체험존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유학생, 외국인, 지역 다문화가족 등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K-팝·댄스(공연), K-뷰티(메이크업·헤어), K-코믹(캐리커처), K-패션(한복패션쇼), K-푸드(고추장 만들기 체험), K-골프(키즈골프), 전통의상 체험과 인스타 포토존, 전통놀이 8종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월계2동 활성화존은 힐링인형, 에코백 만들기, 캐릭터 타투, 달고나 체험, 월계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의 부스로 구성돼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달고나 체험은 유학생과 외국인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준 체험이라는 평을 받았다.
노원 성과공유회존에서는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 입주한 기업 중 26개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우수한 ICT 융·복합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관내 창업 문화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발판이 되는 자리로 기획돼 참가한 창업 기업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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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쇼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모델과 함께 한복 패션쇼로 진행됐으며 K-푸드는 고추장 만들기를 통해 한국 전통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이상봉 인덕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한류 문화 체험을 위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한류 체험형 트립·액티비티 허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방송·문화 예술 및 ICT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jsj112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