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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166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63%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56% 상승한 16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임금인상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가 2.13%, S&P500이 2.28%, 나스닥이 2.56% 각각 급등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8.41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