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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증시가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200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4%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78% 상승한 16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애 일제히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해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이에 다우지수는 0.56%, S&P500지수는 0.70%, 나스닥은 1.01% 각각 올랐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1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9.17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