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중을 잇고 있다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삼산면 관내 여러 단체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삼산면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 10일에는 ㈜좋은주유소 오영동 대표가 성금 100만원, 이어 11일에는 삼산면 남녀의용소방대(남대장 이기삼, 여대장 장미정)에서 성금 50만원, 청년회(김충기 회장)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오영동 대표는 삼산면 송정리 출신으로“삼산면이 항상 발전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삼산면 남녀 50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매년 기부 및 봉사활동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삼산면 청년회는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집수리 등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성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들은“새해를 맞이하는 소외계층이 함께 행복했으면 하고 다가오는 설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게 설을 맞이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 삼산면장은“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기탁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촘촘히 보살피어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해남읍5일시장 제1주차장에 추진 중인 주차타워를 장날(16일, 21일) 임시 개방한다.

해남읍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차타워는 2층3단 철골조로 2023년 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총 주차면수는 132면으로 1층 43면, 2층 43면, 옥상 46면이다 이에따라 기존 주차장 86면을 더해 218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남군 지역경제팀 김대우 주무관은 “해남읍5일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하여 추진 중인 주차타워를 설 명절을 장날 임시 개방하여 해남읍5일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30명의 피해방지단을 선발했으며, 포획업무 처리 수칙과 총기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예찰을 비롯한 밀렵 감시, 부상 동물 구조 등의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지침에 따르면 포획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멧비둘기, 꿩, 까치, 직박구리 등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출몰이나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하여 멧돼지134마리, 고라니139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