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미쓰라가 방송 중 깜짝 옆돌기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곽범이 스페셜 DJ로 참여했고,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와 가수 최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일 에픽하이는 첫 글로벌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로 돌아왔다.

한 청취자는 멤버 투컷에게 “요즘 인생네컷이 유행인데 이름을 네컷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투컷은 “예전에는 한 달 동안 수컷으로 활동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만약 음원차트 1위를 하면 인생네컷으로 또 한 달간 바꾸겠다”라는 독특한 공약을 내걸었다.

리더 타블로는 돌림판을 돌려 에픽하이의 신곡이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한 수록곡 ‘캐치(Catch)’를 선곡표에 추가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출처 | SBS 파워FM

노래가 나오는 동안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즐거운 일이 벌어졌다. 방청객으로 참여한 청취자들 중 한 어린이가 무대에서 옆돌기를 한 것.

그 모습을 본 DJ들과 에픽하이는 아빠 미소를 지었고, 이어서 미쓰라가 무대에 올랐다. 미쓰라는 잠시 망설이더니 옆돌기를 시전했다.

노래가 끝난 후 DJ들은 ‘보이는 라디오’를 보지 못하는 청취자들을 위해 “노래가 나오는 동안 즐거운 일들이 벌어졌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발표한다.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피처링한 ‘온 마이 웨이’, 그룹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한 ‘캐치’ 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6일부터 4월까지 총 7개 국가 36개 도시로 월드투어 ‘올 타임 하이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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