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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 조광태 기자]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제51회 청자축제 현장에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11개 시·군의회에서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의회, 25일에는 경기 남양주시의회, 전남 보성군의회와 장흥군의회, 그리고 27일에는 전라남도 서남부권 7개 시·군의회 의원 및 방문단 100여명이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1999년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를 상호 교차 방문 등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현재까지 끈끈한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청자축제를 찾아오는 다른 지역 의원들과 축제장을 돌아보며 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선 청자축제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역 홍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군의회는 축제장에 ‘의회 만남의 장’을 열어 타지역 의회 의원들과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타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석 서대문구 부의장은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의회간 협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청자축제장의 분위기를 둘러보며 벤치마킹을 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강진을 대표하는 축제인 청자축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자축제가 지역을 벗어나 전국, 더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강진군이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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