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외국어 전문 상담사 ‘다오 티 이엔’이 베트남어로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올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영어를 비롯해 러시아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이외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맡는다. 상담 서비스는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다국어 홈페이지’도 오픈한다. 영어를 기본 언어로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장기적으로는 통신뿐만 아니라 비자 갱신, 항공권 예매 등 외국인이 국내 체류 시 꼭 필요한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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