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12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서 민선 2기 집행부를 구성, 첫 이사회를 열고 3건의 보고사항과 3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선 2기 도체육회를 이끌 새로운 집행부는 총 52명(회장1, 부회장9, 이사39, 감사 3)으로 체육계‧행정계‧교육계 등 사회 각 계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 이사들의 선임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각종 위원회 구성(안) △종목단체 등급심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을 통해 대한체육회 2023년도 보조사업비 확정에 따른 예산 총 1억 3900만원을 감액했으며, 도체육회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기관 목적 달성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12개의 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을 완료했다.

집행부는 이날 미래기획위원회, 재정위원회, 국제스포츠교류위원회 신설을 통해 각각 경영‧재무‧국제협력 분야의 체계적 발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사회는 또 경기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의 준회원단체 승격을 의결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원성 회장은 “민선 2기 새로운 경기도체육회의 시작을 신임 임원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함께 협력해 경기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와 경륜을 나눠주길 기대한다. 도체육회는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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