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공기관 통합공시 …공시향상기관… 선정

[스포츠서울 |익산=김기원기자]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경영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에 의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시 품질 향상에 따른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관의 일반현황, 기관운영, 주요사업 및 경영성과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하는 제도다.

모든 공공기관은 2007년부터 주요 경영정보를 알리오에 공시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시실태를 점검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공기관 350개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환경보호 등을 주요 항목으로 노무·회계법인과 공동 점검하여 위반 정도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22.5∼8월(1차), ‘22.10∼12월(2차), ’23.1~3월(3차)에 걸쳐 3차례 점검을 통해 2년 연속 벌점 50% 이상 감소한 기관을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점검결과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2019년 기타공공기관 지정 이후 매년 통합공시 품질개선방안 마련 등 경영활동의 투명성 제고 및 공시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공시 정보 제공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