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화 새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지난 26일 한국땅을 밟았다.

버치 스미스의 부상 이탈 후 한화는 산체스와 4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산체스는 26일 오후 늦은 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대전으로 이동했다. 산체스는 오는 28일 대전에서 1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며, 불펜 피칭 등의 일정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산체스는 입국 후 “KBO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올시즌이 굉장히 기대된다. 동료들과 함께 이기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판 때마다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공격적인 투구가 내 장점이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모든 구종을 자신있게 던지는 스타일”이라며 “한화 팬분들이 굉장히 열성적이라고 들었다. 야구장에서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저 또한 승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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