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포천시와 함께 ‘섬유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펫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유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섬유 기업의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약 6.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1500만 원 상당의 폐기 비용을 절감했다.

펫 패션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메가주(MEGA ZOO)’ 전시회의 이벤트로 개최되며, 애견인과 애견이 함께 하는 커플룩을 주제로 모델과 애견이 함께 하는 런웨이로 진행된다.

경과원은 전시장 내 업사이클링 홍보관에서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2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를 위해 포천 지역 10여 개 기업에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펫가구, 가방, 악세서리,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업사이클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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