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5월 사상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경신하고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에이블리 5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국내 패션 플랫폼 중 연간 거래액 조 단위를 넘기며,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곳은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다.

‘유니콘’을 앞둔 에이블리는 이런 성과의 비결이 셀러와 유저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에이블리의 회원 수는 11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700만 명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에 1년 동안 방문한 2030 여성 고객은 563만 명으로 우리나라 2030 여성 인구의 90.9%가 사용하는 MZ세대 전문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입점 마켓 수도 4만 5000개를 넘기며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의 범위를 넓혔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는 에이블리의 셀러 상생 기조를 해외로 확장하는 관점”이라며 “국내 셀러가 해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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