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음식점 대상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배부

[스포츠서울ㅣ강릉=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7월에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강릉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외국어 메뉴판(영어·중국어·일본어)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외국어 메뉴판은 2023년도 세계합창대회 및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2026년 ITS 세계총회 등 연이은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강릉의 대표 음식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지 및 국제행사 개최 행사장 주변 외식 업소(일반, 휴게, 제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367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300개소, 향후 500개소의 외식 업소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어 메뉴판은 해당 업소의 음식과 분위기를 고려하여 벽부형·테이블형·책자형으로 제작하여 강릉만의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정보제공과 여행 편의 증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강릉의 대외적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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