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한 여름밤의 선물 같은 음악회가 열린다.

가일플레이어즈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이끄는 가일플레이어즈는 클래식 기타와 첼로, 비올라, 플루트,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클래식 합주단이다.

매년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앙상블로 녹여내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해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곡에 이르는 다양하면서도 역동적인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일플레이어즈 김수연 대표가 직접 해설을 맡는다. 클래식 명품 해설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그의 차분한 해설이 더해져 음악회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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