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에 파견할 U-15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충북 세광중학교 송용주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0일 “오는 8월 중국 위해에서 개최되는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감독에 세광중 송용주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협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해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송용주 감독을 U-15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U-15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대표팀을 이끌 송용주 감독은 세광중학교-세광고등학교를 거쳐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후 현대피닉스와 현대해상 실업팀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부터 모교인 세광중학교에 지도자로 재직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충북 세광중학교는 송용주 감독의 지도 아래 2022년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와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올해는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협회는 지난 4일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제70회 전국중학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던 김동영(세광중 3)과 우수투수상의 박기원(세광중 3) 등이 포함된 1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한편,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협회는 국내 강화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U-15 유소년 국가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한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