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유관기관,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 특별안전점검(7.24.~7.28.)

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확인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북도는 집중호우 이후 본격적인 물놀이 성수기(휴가, 방학철)를 대비해,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관리 등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에는 10개* 시·군에서 113개소의 물놀이 지역(관리지역 79, 위험구역 34)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지역의 물놀이 관리지역 위주로 실시해, 도, 시·군, 유관기관과 표본 특별안전점검(7.24.~7.28.)을 실시하고, 대상 외 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은 ▲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 전반,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장마철 이후 계곡·하천 등에 본격적인 물놀이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군과 협력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도민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그간 물놀이 안전을 위해서 수상안전 대책기간(6.1.~8.31.) 동안 도, 시·군에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주말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하고, 특별대책기간(7.15.~8.15.)에는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구역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활동을 진행하는 등 도민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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