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새신랑 테이가 연매출 10억원 햄버거집 사장 다운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바로 남미 볼리비아의 유명 관광지 우유니 사막에 햄버거 가게를 차리겠다는 것.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에서 랜선 세계 여행이 펼쳐진 가운데, 27일 방송에 테이가 동행한다. 이번 편은 ‘힐링 브로맨스 불가리아’, ‘세계 3대 달달 파티 꼬 사무이’, ‘지상 최대의 거울 우유니’, ‘한여름 별빛 샤워 몽골’, ‘신혼여행의 성지 하와이’를 랭킹 주제로 ‘커플 여행지 베스트 5’를 꼽았다.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테이가 출연했다. 김신영, 이석훈의 찐친인 테이는 거침 없는 토크로 친분을 과시했다. 랜선 여행 중 폐기차들이 모여있는 우유니 사막의 기차 무덤이 등장하자 테이의 촉이 빛났다.

연매출 10억원에 육박하는 햄버거집 사장인 테이는 “우유니 사막에 햄버거 가게를 내고 싶다”라며 남미 사업 확장 욕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이 같은 테이의 당찬 포부에 김신영은 “난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다”, 이석훈은 “개인 콘텐츠를 여기서 찍고 싶다”며 너 나 할 것 없이 야망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테이는 연예계 대표 대식가다운 활약으로 랜선 여행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먹방 후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는 대리 여행자의 모습을 보고 어떤 맛인지 알아차리는 넘사벽 ‘먹짱’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때 테이는 “맛있게 짠 맛은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맛있게 단 맛은 미소를 띄운다”는 남다른 먹언으로 스튜디오 모두의 찐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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