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아미(팬덤명)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정국은 27일 오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오는 30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깜짝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정국의 공식 솔로 데뷔곡으로 지난 25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위버스 라이브에서 정국은 “뉴욕, 런던에서 활동을 하면서 음악방송 생각이 났다. ‘어떡하지’ 하다가 ‘세븐’이 빌보드 1위를 한 거다. 너무 고마웠다. 뭔가 보답을 해야겠더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정국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세븐’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세븐’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방송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들을 뵙게 될 것 같다. 그때 만나게 될 아미 여러분들 너무 반가울 것 같다”며 “너무 기대된다. 활동의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펴 25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세 번째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은 이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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