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V 로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정도
7월 29일 21시까지 접수된 유감신고는 43건, 피해는 없음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북도청은 7월 29일 19시 07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9일 19시 7분에 전북 장수군 북쪽 11㎞지역 6㎞ 깊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19시 43분에 동일지역에서 규모 1.3의 여진이 있었다. 전북도의 진도는 Ⅴ이며,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한다.
전북도는 19시 25분 도민들에게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재난예경보 및 마을방송 1,194개소에서 지진관련 재난방송을 송출했다.
7월 29일 21시까지 접수된 유감신고는 43건이며, 피해사항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에서는 7월 29일 17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13개 협업기능 부서들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겠다”며, “또한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은 발생을 예측할 수도 없기에 행동요령을 스스로 숙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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