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청지역 4개소(춘천, 평창, 정선, 인제) 전원 선정, 국비 20억 원 확보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체류형 생활인구 증진을 위해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 결과, 도내 4개 지자체(춘천시, 평창군, 정선군, 인제군)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총 2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초기단계부터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사전컨설팅, 관련 부처 방문, 설득 등을 통하여 신청지역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춘천시는 ‘두 지역 살아보기’, 평창군은 ‘워케이션’, 정선군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인제군은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분야에 선정되어 각각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도는 이번에 선정된 4개소를 비롯하여 체류형 생활인구의 적극적인 도내 유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나아가 유입된 인구가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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