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요일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포천인삼영농조합과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울산은 지난 23일 공식 스폰서인 포천인삼영농조합과 포천 다문화국제학교에 방문, 축구 용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포천 다문화국제학교는 2005년 신상록 목사와 선교회 회원이 설립한 대안학교로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통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전달식에는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와 포천인삼영농조합 박중원 대표이사, 포천 다문화국제학교의 신상록 교장도 참석했다.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은 울산과 포천인삼영농조합의 스폰서십 체결 3주년을 기념하고 스폰서와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여러 스폰서와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구단과 후원사의 사이가 더욱 긴밀해지고 지속가능한 스폰서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문화국제학교 신상록 교장은 “먼 거리임에도 직접 찾아와 학생에게 선물과 격려를 전해준 울산 현대에게 감사하다.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해 건강식품을 후원해 준 포천인삼영농조합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와 포천인삼영농조합 박중원 대표이사는 “이렇게 힘을 합쳐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더 기쁘다. 그라운드 밖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닿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함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