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최,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9.1.(금)~10.6.(금))

데이터 활용 우수 15개팀에 상금 총 2,200만원 시상

전북도, 미개방 데이터 활용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사례 발굴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데이터산업법」제11조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이하 대회)’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모집한다.

*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2021년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올해 1월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대회는 금융 데이터뿐만 아니라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 간 미개방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여 미개방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의 데이터안심구역을 이용해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전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https://data.nps.or.kr/service)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타안심구역의 미개방 데이터, 후원기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기업(엘지유플러스, 신한카드, 비씨카드, KCB, 나이스지니데이타)의 미개방 데이터도 융합해 활용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형식의 예선을 시작으로 지정기관별 서면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5개 팀을 선발하고, 예선을 통과한 각 팀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접목하는 등 본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5개팀에게는 발표평가 결과대로 대상(과기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주관기관장상 5점), 우수상(후원기관장상 6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3점)과 부상으로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총 2,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특별 지원혜택으로 본선을 통해 우수상 이상 입상한 참가팀은 2024년도 엘지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신입 사원 채용시 1회에 한하여 서류전형에서 합격 처리를 받을 수 있다.

천세창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본 대회는 미개방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공공 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바란다”고 밝혔다.

본 경진대회 접수방법, 일정, 대회규정 등 세부적인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dszcontest2023.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