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8일 (사)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 목포지회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치매 어르신 안전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했다.
송영서비스는 대상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택시를 타고 센터에 방문해 프로그램과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그램 참여자, 치매 검진 대상자, 치매 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간과 검진 일정에 따라 운행시간이 정해진다.
시는 치매안심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택시 내부에는 치매안심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자가 치매 예방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목포시치매안심센터 하당보건지소 최형화 치매보건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가 이용자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만 60세이상 전 시민 대상으로 매년 1회 치매 인지 선별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비 확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목원동 트윈스타 3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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