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다. 심판 없이 플레이어의 양심에 성적을 맡기는 정직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동반자가 상대의 타수를 체크하는 마커로 나서야므로 자신뿐만 아니라 동반자의 플레이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정직, 배려 등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춰야하는 종목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노랑통닭 골프단이 골프 인성교육단체인 퍼스트 티 코리아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퍼스트 티 코리아는 1997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전개된 주니어 골프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2016년 들어왔다.

골프 꿈나무를 대상으로 기술뿐만아니라 에티켓, 규칙 등 골프 안에 담긴 핵심가치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교육하는 단체다. 학생선수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퍼스트 티 코리아의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품 전달식에는 노랑통닭 골프단 소속 윤세은과 퍼스트 티 코리아 최병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노랑통닭은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