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9월 27일(수)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변에 있는 각종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주요 정비내용은 ▲차량, 학생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소재의 도로 및 가로변 중점 정비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추락 위험 광고물 즉시 정비 ▲음란·퇴폐 내용의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정비 등이다.
군은 5개 읍면과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반을 편성하여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에 소재한 관내 24개소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및 노후 간판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후 및 불량·불법 고정 광고물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음란·퇴폐성 유해 광고물 등은 적발 즉시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임덕빈 허가민원과장은 “매년 개학기마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학생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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