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을 예방하여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노력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횡성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대)는 9월 19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 참가하여 쉼터프로그램 3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우수작품 공모전에 네 작품을 제출하여 단체 미술 부문(10명 공동작품) 대상과 개인미술 부문 우수상, 글짓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 단체 부문 대상 ‘희망 돌고래’는 쉼터 어르신들 열 분이 기억채움 쉼터 교실에 참여하면서 함께 장식한 미술작품으로,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돌고래에 어르신들의 소원을 적어 담은 메시지가 널리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개인 부문 우수상 박oo님의 ‘나의 인생시계’는 압화 꽃을 이용해 만든 나만의 시계로 앞으로의 인생 시간을 꽃길만 걷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이다.

글짓기(편지) 부문 장려상 유oo님의 ‘쉼터 선생님들께’는 쉼터 이용을 끝마치며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편지 내용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제공으로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낮 동안 가정에서만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가족의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도 덜도록 지속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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