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고도 경제 성장으로 일반·의료·산업·해양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폐기물처리업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 가운데 폐기물처리업 인허가 환경컨설팅 전문 기업 (유)온테크(ON-TECH)(이원재 대표)가 관심을 모은다.

세종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폐기물 자원화 및 R&D 사업 추진에 특화된 기업이다. 미생물학을 전공한 이학 박사와 경제학 박사, 수질·대기환경 기사, 기능사 등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탁월한 업무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폐기물처리업체 창업 및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폐기물이 인간과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적절하게 처리·처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업 규모, 인허가에 적합한 장비와 부지 선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시·군·구청·환경청 인허가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대관 업무를 대행하고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각종 발주 사업에 대해 경쟁 입찰하는 조달 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적격심사 기준에 맞춰 원스톱으로 지원해준다. 인허가를 취득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폐기물 적법 처리 정보 시스템 올바로(Allbaro)에 등록하고 사업체 운영 및 수익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등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온테크는 현재 ㈜한양에스앤씨를 비롯한 300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컨설팅에 대한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온테크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 전문 소셜 벤처기업 ㈜에코페트도 운영한다. 투명 페트병 플레이크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폐기된 투명 페트병을 수집·운반·선별·압축·분쇄·가공·세척·재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소재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라스틱 플레이크를 생산한다. 버려지는 투명 플라스틱을 자원으로 무한 재생산하는 순환 자원 재활용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ESG 경영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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