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한인 마트 운영에 도전했다.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측은 10월 2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어쩌다 미국 한인 마트를 운영하게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감정 변화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차태현과 조인성은 열흘간 운영할 아세아 마켓의 엄청난 규모를 보자마자 사색이 된다. 조인성과 차태현은 “일이 너무 커졌어요. 영어도 못 하는데 어쩌다 미국까지 왔을까”라고 후회하며 가시밭길을 예감케 한다.

이어 한국 마트보다 더 구수해진 분위기인 아세아 마켓의 구석구석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규모는 시즌2 마트보다 커졌지만, 바코드 스캐너가 없는 계산기를 발견하고서 계산의 늪에 빠진 ‘차사장’은 설상가상 손님들과의 소통 불가에 멘붕에 빠진다.

마켓 특산품인 김밥 메뉴 강제 추가에 당황, 펀치를 날리며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세아 마켓의 김밥을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손님들의 모습에 ‘사장즈’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언어 천재’ 한효주와 ‘김밥 천재’ 박병은과 윤경호, ‘얼굴 천재’ 임주환 등 시즌2에 이은 ‘경력직’ 알바즈의 활약, 박보영, 박인비 등 시즌1을 빛낸 알바즈의 미국 마켓 등판, 신입 알바즈 박경림과 김아중의 새로운 케미가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켓을 운영하며 사장즈와 알바즈는 현지 손님들과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공유한다. 머나먼 타국의 아세아 마켓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향의 정과 추억, 새로운 인연과의 뜻깊은 만남은 안방에도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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