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동중 개교준비위원회’ 주민 감사패 수여.
송인석의원, ‘학생들 먼거리 통학으로 졸린 눈 비비지 않아도 되어서 기쁘다’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기자]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대전시의원은 지난 18일 천동중학교 개교준비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송 의원은 작년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시절부터 대전 동구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 천동중학교(가칭) 설립’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뒤, 당선과 동시에 공약 실천에 열정을 다해 왔다.
송 의원은 동구 지역 숙원사업인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을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 윤창현(국민의힘 동구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동구의회의원 및 천동중 신설추진협의회와 뜻을 모아 학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시 교육청에 적극 전달해 왔다. 얼마나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했는지 시교육청 관계자는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전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 교육감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에 대한 설동호 교육감의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촉구함으로써, 교육감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 발표를 전격적으로 이끌어냄에 따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단초를 마련했다.
송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기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분산 배치를 주장하며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에 반대 기류를 형성한 시교육청 직원들의 태도 변화에 있어 송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이어 올해 3월 윤창현(국민의힘 동구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정명국 시의원, 강정규‧오관영 동구의회 의원, 이성훈 천동중 신설추진협의체 공동의장과 함께 대전 교육청을 전격 방문하여 설동호 교육감에게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에 대한 교육청의 철저한 준비를 재차 주문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열정 어린 의정활동을 통해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에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송 의원은 “환영해 주신 주민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 이상 천동, 효동, 인동 지역의 학생들이 먼거리 통학으로 졸린 눈을 비비지 않아도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동중학교는 2004년부터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조건이 맞지 않아 18년 가까이 보류되었다. 하지만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480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어 천동중학교 22개 학급 588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해당 학교군 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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