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티몬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만든 독도 굿즈를 모아 ‘독도마켓’을 열고 독도의 날 기념 라방, 기부딜을 진행하는 등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는 목표다. 티몬은 ‘독도마켓’ 기획전을 오픈하고 소상공인·사회적기업이 만든 25여개 독도 상품을 최대 69% 할인 판매하며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몬은 ‘독도의 날 기념 라방’도 선보일 계획이며, 23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티몬플레이’에서 서경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마켓의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을 후원하는 기부딜도 열린다. 티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독도체험관에 수수료 차감없이 전액 전달되며 독도 알리기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교육을 위한 교구 구매 등에 사용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다양한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몬과 서경덕 교수는 매년 ‘독도의 날’에 맞춰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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