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42명을 신규 등록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또는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미션을 부여하고 스마트폰 앱 또는 AI 스피커와 스마트 건강기기(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를 연동해 전담인력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 피드백을 제공한다.

미션은 6개월간 ▲규칙적 혈당 측정 ▲손목 활동량계 매일 착용 ▲매일 혈압 측정 ▲매일 외출 ▲매일 세끼 식사 ▲제때 약 복용 ▲주1회 몸무게 측정▲매일 충분한 물마시기 ▲매일 걷기 등이 있다.

그동안 미션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아리랑상품권 지급)를 통해 동기부여와 건강생활 실천율을 제고시켰고 지난 해 대비 2023년 상반기 신체활동 개선율은 7%p, 식생활 개선율은 3.1%p, 서비스 만족도는 4%p 증가했다.

진도군 보건소 조정민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증대와 참여자 모집‧관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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