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가스공사가 4쿼터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9-94로 패했다.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우리가 크게 밀릴 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한 것은 고무적이었다”면서 “(앤드류)니콜슨 없이도 마지막까지 따라갔다. 다만 마지막에 다시 밀린 며 패한 건 연습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신승민은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했다. 강 감독은 “(신)승민이가 입술 아래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못 뛸 것 같았는데 선수가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트레이너 파트에서도 뛰어도 된다고 해서 투입했다. 끝까지 해줘서, 우리가 쫓아갈 수 있었다”며 대견해했다.

아쉽게 DB에 패한 가스공사는 5일 홈에서 정관장과 만난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