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관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휠체어 무상 수리 서비스(2차)’를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9일(목)에는 고성군 어울림복지관에서 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11월 10일(금)에는 거진, 죽왕 마을의 4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등 이틀간 휠체어 무상 수리 및 부품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휠체어 무상 수리 서비스는 지난 2021년 11월 29일 고성군과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거동 불편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이동 보장구(휠체어 등)에 대한 수리 및 부품교체 등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휠체어 기부자 선정과 수리 및 교체 부품비를 부담해 주고,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는 무상 수리, 사용 방법과 자가수리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여 전년도에는 25가구, 올해는 22가구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휠체어 무상 수리 서비스 지원으로 고성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거동 불편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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