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3박 5일 싱가포르 탐방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중학교(교장 강인숙)는 지난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3박 5일간, 전교생 11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관을 함양하여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지자체-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 댐 지사 지원금(2,000만원) △학교 예산(1,330만원) 지원으로 마련됐다.
방산중학교는 학생들이 해외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각의 폭을 넓히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3박 5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일 차에는 싱가포르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보타닉 공원(유네스코 문화유산) △리버원더스 견학 △내셔널 갤러리 △머라이언 파크 △가든스바이더 베이 1돔 및 슈퍼트리쇼 등을 관람했다.
2일 차에는 팀별로 기획한 자율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 2~5명 단위의 △머라이언팀 △싱가푸라팀 △슈퍼트리팀 3개 조를 구성하여 사전에 학생들이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문화 탐방과 미션을 진행했다.
또한, 3일 차에는 △사이언스센터 견학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재학생투어 △부기스 라이브러리(싱가포르 국립도서관) △싱가포르 재래시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공식 방문 예정인 싱가포르 대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팀별로 3개 이상씩 준비하여 재학생들과 워크숍 및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한편, 학생들은 싱가포르 문화체험학습 일정에 참여하며 소감문과 방문지 사진, 특징 및 느낌 등을 기록하고, 여행 중 카메라나 액션캠 등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싱가포르 브이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강인숙 교장은 “이번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작지만 큰 교육을 실천하며, 우리 아이들이 국토 정중앙을 넘어 세계의 리더로써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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