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한국농촌지도자 인제군연합회가 지난 10일 인제체육관 일원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하는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축협동조합,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1,0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농업·농촌이 식량안보, 생태·환경 보전 등 본연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대상 등 농업육성관련 유공자 24명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원예특작부문 서화면 박범주씨, 식량산업부문 강덕균씨, 축산경영부문 인제읍 최순옥씨, 임업경영부문 상남면 이재석씨가 농업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 삶터로서의 농촌이 갖는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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