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DB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DB 김주성 감독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종규가 처음에 나가서 (현대모비스 게이지)프림을 막는다. 이후 상황을 보면서 바꾸러고 한다”면서 “(제대한)유현준이 리딩가드로서 알바노가 쉴 때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수비는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경기를 하며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B는 최근 하루 쉬고 하루 경기를 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후 늦게 슈팅훈련을 하고 오전에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11월초부터 계속 퐁당퐁당 경기다. 체력적인 문제가 가장 문제다. 알바노, 강상재, 로슨 등의 출전시간이 길다. 쉬면서 뛰게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10명 이상 경기에 뛰게 하려고 한다. 들어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주고 있다. 내가 (교체)타이밍을 좀 더 잘 잡아야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초반 상승세지만, 하락세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두려운 것은 없다. 언젠가 올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처음부터 강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도전자 정신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