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만 7천 장(1천 4백만 원 상당) 기부,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 전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릉시는 연말연시 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2023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공직자가 솔선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17일(금) 오전 10시 주문진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길영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더불어 시청 및 강릉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시 직원들이 ‘365공직자 사랑나눔’을 통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약 1천 4백만 원의 모금액(연탄 1만 7천 장) 기부전달식을 진행하고,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기탁된 연탄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강릉시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분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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